
'복면가왕' 10주년 특집에 윤민, 정준일, 장민호 등이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 10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9연승 여성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여름 특집 이후 다시 등장한 윤민은 폭발적인 샤우팅과 강렬한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기존 '복면가왕'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무대도 공개된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표현력이 돋보인 이번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출격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가요계에 명곡을 남긴 인물이 등장하자 판정단 자리의 이윤석은 "이 무대를 보기 위해 10년을 기다렸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또한 9연승 가왕 '꽃보다 향수' 정준일이 한 달 만에 다시 '복면가왕' 무대에 선다. 정준일은 가왕 당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출연 이후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복면가왕' 무대에 오른다. 판정단으로도 한 번도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았던 그는 첫 무대에서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그가 남긴 한마디에 녹화장이 술렁였다는 전언이다.
블랙핑크 제니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 주인공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객석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복면가왕' 10주년 특집은 30일 오후 5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