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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덱스 없이 차마고도 샹그릴라 오체투지 도전…시즌5 미정
입력 2025-06-29 21:00   

▲'태계일주4' 오체투지(사진제공=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 시즌4가 차마고도 샹그릴라에서 오체투지 도전으로 마무리된다. 시즌5는 예정되지 않았다.

29일 방송되는 MBC '태계일주4'에서는 차마고도 대장정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다.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세 사람은 여행자에서 수행자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한다.

최종회에서는 히말라야를 따라 약 2,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차마고도' 종착지, 천상의 땅 '샹그릴라'에 도착한 세 사람이 오체투지라는 숭고한 수행을 통해 각자의 감정을 털어놓는다. 새벽녘 흙바닥에 이마를 대고 온몸을 땅에 던지며 걸어가는 이 수행에서 기안84는 "자꾸 울컥한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고, 빠니보틀은 "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태계일주4' 기안84(사진제공=MBC)

특히 기안84는 방송 말미 "'태계일주'는 내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라며 눈물을 쏟는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길 위의 삶, 수행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는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했고, '스님 빌리지'에서의 시간은 큰 전환점이 됐다. 진심 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이시언은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있어 오체투지에 도전했다"며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를 직접 밝힌다. 차마고도 여정 중 진행된 해발 3,300m 천연 온천에서 펼쳐진 삼 형제의 대결은 시즌1을 연상시키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태계일주' 김지우 PD는 "시즌5를 원하는 시청자 염원은 잘 알고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 당장 새롭계 계획되고 있는 부분은 없기에 저도 아쉽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