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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타이베이 공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YG의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HOT SAUCE(핫 소스)' 컴백을 준비한다.

YG는 30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5%(3000원) 상승한 9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는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28~29일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HELLO MONSTERS(헬로 몬스터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약 2만 명의 팬이 운집했으며,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싱가포르, 홍콩, 호치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으로 누적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베이비몬스터 타이베이 공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타이베이 공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공연에서는 'DRIP'을 시작으로 'BATTER UP', 'CLIK CLAK', 'LIKE THAT', 'SHEESH' 등 대표곡과 멤버별 솔로 무대가 이어졌고,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마지막처럼' 커버 무대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베이비몬스터는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해 행복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가며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HOT SAUCE'를 발매한다. 'HOT SAUCE'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 기반의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신스 베이스, 브라스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특징이다.

▲베이비몬스터 'HOT SAUCE'(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Everybody want some but can’t handle what I brought ’em"이라는 가사가 삽입돼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당당한 에너지를 예고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첫 월드투어는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오는 8월부터는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에서 두 번째 미주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