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쓰레기집(사진제공=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에서 2030 청년들의 '쓰레기 집' 실태와 충격적인 가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명한다.
1일 방송되는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이하 비하인드)'에서는 배우 이상엽과 안나경 아나운서가 일상 속 숨겨진 충격적인 사건의 이면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 살고 있는 청년들과 의식을 잃은 아내를 두고 테니스를 치러 간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악취와 벌레로 가득 찬 '쓰레기 집'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 집 주인인 33세 여성 아름(가명)씨의 원룸은 천장까지 쓰레기로 가득 찬 상태였고, 배달 용기와 음식물 찌꺼기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제작진은 이처럼 '멀쩡해 보이는' 청년들이 왜 치우지 못하는지, 어떤 이유로 쓰레기 더미 속에 살게 되는지를 심층 추적했다. 청소업체 관계자는 최근 청소 의뢰의 80% 이상이 2030 세대의 '쓰레기 집'이라며 사회적 확산을 지적했다.

▲'비하인드' 테니스 남편(사진제공=JTBC)
피를 토하고 쓰러진 아내를 발견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테니스를 치러 간 남편의 사건도 다룬다. 2023년 5월, 쓰러진 어머니를 병상에 두고 간병 중인 딸은 그날의 진실을 추적하며 아버지와 마주한다. 딸은 현장에 남겨진 단서들을 바탕으로 의혹을 퍼즐처럼 맞춰가며, 알지 못했던 어머니의 삶과 가족의 비하인드를 직면하게 된다.
이날 내레이터로 참여한 이상엽과 안나경 아나운서는 녹음 중 충격적인 영상과 사연에 놀람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비하인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