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티빙 T우주 출시(사진제공=티빙)

OTT 플랫폼 티빙이 SK텔레콤(017670)과 협업해 신규 구독 상품 'T우주 티빙'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티빙은 이번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에 입점하며 OTT와 통신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티빙 콘텐츠를 보다 다양한 요금제와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앞서 진행한 '배달의민족' 제휴, 웨이브와의 '더블 이용권'에 이은 또 하나의 전략적 제휴로, 티빙은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T우주 티빙'은 총 3가지 요금제로 구성된다. 광고형 스탠다드(월 4,500원), 스탠다드(월 12,500원), 프리미엄(월 16,000원)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T우주패스' 이용자는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추가 구독할 수 있다.

티빙과 일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T우주패스 with 티빙' 상품도 함께 출시된다. 해당 상품은 메가커피, 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은 광고형 스탠다드(월 5,900원), 스탠다드(월 13,900원), 프리미엄(월 16,900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T우주패스 편의점&카페' 또는 '쇼핑 G마켓·11번가'와의 결합 상품도 마련됐다. 세븐일레븐·투썸플레이스 등 생활형 혜택에 티빙 구독을 더한 형태로, 소비와 콘텐츠 이용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조합이다. 요금은 구성에 따라 월 9,900원부터 16,900원까지 다양하다.

티빙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일상 속 어디서나 손쉽게 만나는 OTT가 되겠다"라며 "이용자 중심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은 K-콘텐츠를 비롯해 KBO·KBL 생중계, 쇼츠 서비스, Apple TV+ 브랜드관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