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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동아시안컵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한일전 축구 경기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

TV조선은 15일 오후 7시 10분부터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최종전을 중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경기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일본과의 마지막 3차전을 앞둔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중국과 홍콩을 상대로 2승을 기록 중이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골득실에서 일본이 앞서 무승부일 경우 우승은 일본 몫이다. 한국이 우승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조현우는 이날 훈련 전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라며 "실점을 '0'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고, 전술적으로도 스리백 시스템을 잘 소화해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집된 선수들이 충분히 국가대표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내일 경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주로 국내파 선수들이 소집됐다. 대표팀은 K리거 23명과 J리거 3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실상 'K리그 올스타' 팀이 꾸려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