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팬심 저격…더 플라자, LCK 관람 패키지 론칭-비즈엔터

롤 팬심 저격…더 플라자, LCK 관람 패키지 론칭

입력 2025-07-21 13:40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Great Challengers with HLE' 패키지(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맞춤형 객실 패키지 ‘그레이트 챌린저스 위드 HLE(Great Challengers with HLE)’를 선보였다고 21이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개막에 맞춰 출시됐다. 더 플라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협업해 객실과 경기 관람권을 결합한 이색 패키지를 선보이며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패키지는 더 플라자 디럭스 객실 1박과 LCK 경기 관람권 2매로 구성됐다. 경기가 열리는 롤파크(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는 호텔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로, 호캉스와 현장 관람을 동시에 즐기려는 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더 플라자(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숙 고객 중 하루 1객실을 추첨해 HLE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며,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8월 25일까지 가능하다.

더 플라자에 따르면 올해 3월 선보인 동일 패키지의 이용객 중 93%가 외국인으로, 특히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권 고객의 관심이 높았다.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5% 증가했으며, 해당 패키지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83%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HLE는 올해 3월 개최된 2025 LCK 1·2라운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젠지 ▲T1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와 함께 상위 5개 팀이 소속된 '레전드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5 LCK CUP’과 ‘퍼스트 스탠드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25 월드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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