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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만 고르는 '빠른 선곡' 기능 론칭(사진제공=음악플랫폼 플로(FLO))

플로가 AI 기반의 새로운 추천 기능 '빠른 선곡'을 출시하며 음악 청취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드림어스컴퍼니(060570)는 30일 자사 음악플랫폼 플로(FLO)에 '빠른 선곡'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첫 곡만 선택하면, AI가 해당 곡의 무드와 이용자의 청취 이력을 분석해 이후 곡들을 자동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홈 화면 내 '빠른 선곡' 메뉴에서 원하는 곡 하나만 고르면 이후 선곡 없이도 음악을 끊임없이 감상할 수 있다.

플로는 기존 '빠른 재생' 기능 사용자들이 미사용자보다 하루 평균 청취량이 더 많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음악 선택의 주도권을 가지면서도 AI 추천으로 음악 다양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기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능은 특히 '익숙한 곡'과 '신선한 곡' 필터를 통해 추천 곡의 성향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빠른 선곡'으로 재생된 음악은 사용자의 기존 재생목록과는 별도로 관리돼 목록 관리 편의성도 높아졌다.

김문주 드림어스컴퍼니 프로덕트본부장은 "'FLO케어'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 니즈에 정교하게 대응하고, 취향 발견과 확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로는 지난 3월 '나의 RE;CORD', 5월 '여러 곡 한 번에 찾기' 기능을 출시하며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음악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