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서 소녀시대 윤아의 냉장고 속 요리 재료로 쉐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임윤아와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임윤아는 "즐겨보던 '냉부'에 직접 나오게 돼 신기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하고, 셰프들은 그동안 숨겨온 소녀시대 팬심을 드러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셰프 손종원은 "2007년 입대 당시 소녀시대 데뷔를 보고 팬이 됐다"라며 수줍게 고백하고, 권성준은 "공식 팬카페 '화수은화' 출신"이라며 "닉네임도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임윤아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소녀시대 찐팬 인증'까지 자청하며 불꽃 튀는 팬심 대결을 펼치고, 임윤아는 "이렇게까지 검증을 해야 하냐"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두 사람은 '비주얼 요리'를 주제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손종원은 꽃처럼 화려한 요리로, 권성준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플레이팅으로 맞붙는다. 임윤아는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라며 찬사를 보낸다.
한편, 임윤아의 냉장고에서는 제과제빵부 출신답게 다량의 버터가 발견돼 눈길을 끈다. 그는 "요즘도 베이킹을 종종 한다"라고 밝히고, 셰프들은 "이런 취향에 살이 찔 수가 없다"라며 감탄한다.
김풍과 정호영은 '악마의 맛' 맞대결을 펼친다. 김풍은 상상을 초월한 조합의 수프를 선보이고, 정호영은 초고칼로리 식재료를 아낌없이 투입해 자극적인 맛으로 맞선다. 김풍의 요리를 본 MC들은 "예전 '미꾸라지 요리' 느낌이 난다"라며 경악했고, 임윤아는 고개를 돌리며 폭소를 터뜨린다. 정호영 역시 "이 맛은 멈출 수 없다"라며 강하게 맞서고, 긴장감 넘치는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