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예정이었던 '슈돌'이 결방하고 스페셜이 편성됐다.
지난주 방송된 '슈돌'에서는 심형탁 아들인 생후 183일인 하루와 박수홍의 딸 재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수홍의 딸 재이는 2024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박슬기의 딸 리예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손을 흔들며 친구를 환영한 재이는 리예에게 먼저 다가가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좋아하는 꼬꼬 장난감까지 리예와 함께 공유한 재이는 방긋방긋 요정미소를 지었고 옹알이를 터트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재이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손가락으로 곤지곤지 개인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연속 뒤집기에 이어 두 팔에 힘을 주고 상체를 벌떡 일으켜 세우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 심형탁과 아들 하루가 처음으로 함께 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루는 스포티한 패션까지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귀여움을 뿜어내 랜선 이모, 삼촌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심간지’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은 하루는 머리 숱만큼이나 남다른 허벅지 힘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는 점핑 운동기구에서 뛰기의 정석을 보여준 것. 발끝과 오동통한 허벅지에 힘을 딱 주고 제자리 뛰기를 하는 하루의 모습이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또 헤이지니의 둘째 출산 전 과정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헤이지니는 출산 때문에 집을 비우기 전 첫째 채유의 손톱을 깎아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채유는 엄마를 꼭 안아줬다. 특히 채유는 “엄마 포포 잘 데려와요”라며 “사랑해요”라고 말해 헤이지니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