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이투데이DB)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를 사유로 밝혔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구치소 생활에 들어간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특검팀은 지난달 2일 수사 개시 후 42일 만에 김 여사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비롯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양평공흥지구 개발 특혜, '집사 게이트' 등 다른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