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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손이지유(손승연·이예준·지세희·유성은)→리베란테 출격
입력 2025-08-23 18:00   

▲'불후의명곡'(사진제공=KBS2)
'불후의명곡'에 테이, 산들, 손이지유(손승연X이예준X지세희X유성은), 켄X진호, 리베란테가 출격해 김민종 손지창 '더 블루'의 명곡을 부른다.

2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더 블루’ 편으로 펼쳐진다. 더 블루는 1992년 가수 데뷔곡인 ‘너만을 느끼며’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이래 30년 동안 ‘원조 꽃미남 듀오’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700회 특집에서 레전드로 무대에 오른 이후 4개월 만에 아티스트석으로 돌아왔다. 테이, 산들, 손이지유(손승연X이예준X지세희X유성은), 켄X진호, 리베란테 등 총 5팀이 무대에 올라 시대를 초월하는 더 블루의 명곡을 다시 해석한다.

이 가운데 ‘불후’에서 프로젝트 보컬그룹을 결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손이지유(손승연X이예준X지세희X유성은)'가 정식 그룹결성 후 처음으로 '불후' 무대에 선다. 고향에 돌아온 이들은 ‘불후’를 향한 감사와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손이지유는 지난 7월 발매한 ‘Take My Hand’의 한 소절을 직접 선보이며 기선 제압에 나서는데, 이를 들은 테이가 “노래 부를 때 화음은 인정하는데, 인사할 때도 화음을 넣으면 어떡하냐.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됐다”라며 강력한 우승후보 손이지유를 폭풍 견제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산들 역시 손이지유의 출연 소식을 듣자마자 손승연에게 전화를 걸어 염탐을 한 비화를 밝히고, 켄X진호는 손이지유의 존재감에 혀를 내두르며 “안녕히 계세요”라고 퇴장하려해 웃음을 더한다.

▲'불후의명곡'(사진제공=KBS2)
반면, 손승연은 어떤 순서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산들 뒤”라고 말하며 절친의 약을 올려 토크대기실을 후끈하게 달군다. 이에 모두가 탐냈던 선곡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의 주인공이 된 산들은 “아주 그냥 얄밉게 부를 거야”라며 맞받아치며 폭소를 유발한다. 모두의 견제를 받는 강력한 우승후보 손이지유는 이날 리베란테를 경쟁상대로 꼽는다. 이에 손이지유가 이번 경연에서 견제대상으로 고른 리베란테를 꺾고 승자석에 앉을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다.

리베란테는 리더 김지훈의 전역 후 첫 완전체 무대에 나선다. 여전히 군기가 바짝 든 김지훈은 “충성, 김지훈 전역을 명 받았다”며 칼각 거수경례로 전역을 신고한다. 그것도 잠시, 김지훈은 억눌렸던 끼를 방출하듯 김민종 성대모사를 자청하며 온몸으로 개인기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지훈은 입대 전보다 탄탄해진 피지컬을 뽐내며 “군대에서 운동을 많이 했다”며 군생활을 돌아보고, 군 복무 당시 함께 군악대 생활을 했던 맞선임 고우림을 회상하며 "같이 운동을 많이 했다"라며 비화를 밝히기도.

김지훈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리베란테는 강렬한 우승 열망을 내비친다. 나아가 “우리 목표는 최종 우승을 지나 ‘왕중왕전’ 우승”이라며 주먹을 불끈 쥔다. 특히, ‘불후’의 ‘욕망 아기 사자’ 노현우는 “그럼 우리는 우승을 향한 희생양이냐”는 산들의 반발에 조금 망설이다 “네”라고 말해 모두의 집중을 받는다. 그러면서 노현우는 “오늘 김지훈 집에 ‘불후’ 트로피 들어간다”며 이글이글한 우승 욕망을 뿜어낸다고 해, 리베란테 완전체의 무대에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