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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사진=LAFC SNS)

손흥민의 LAFC는 14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2025시즌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애플티비(Apple 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9월 미국에서 열린 A매치 2연전에서 연속 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고, 지난 10일엔 교체 투입돼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LAFC는 26경기만 치른 현재 11승 8무 7패(승점 41)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마크 중이다. 3경기를 더 치른 샌디에이고FC(승점 56)와 승점 15점 차다.

LAFC는 지난달 손흥민이 합류한 뒤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으로, 순위를 더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0 승)에서 첫 도움을 올렸고,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선 데뷔골을 터트렸다. 또 대표팀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활약에 MLS 사무국도 그의 경기를 주목했다. MLS 사무국은 "최고의 흥행 카드인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기 위해 약 4만5000명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라며 "LAFC 신입 슈퍼스타 손흥민이 9월 A매치 평가전 두 경기에서 모두 경기 흐름을 바꾸는 핵심 역할을 했다"라고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