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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어질지니' 공개일 디데이…김은숙 작가 신작
입력 2025-10-03 07:00   

▲'다 이루어질지니'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일이 밝았다. 언제 드라마가 오픈하는지, 공개 시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우빈·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는 3일 오후 4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니는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사탄적 면모와 허당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갖춘 캐릭터로, 예고편 속 김우빈의 색다른 변신이 공개 직후 화제를 모았다.

수지는 할머니의 '룰'과 '루틴'만을 지키며 살아온 차가운 인간 가영을 연기한다. 공감 능력이 결여된 캐릭터답게 소원에도 무심하지만, 지니와의 운명적 내기 속에서 특별한 서사를 풀어나간다. 두 사람의 '창과 방패' 같은 관계는 결국 예기치 못한 로맨스로 이어지며 독창적인 케미를 예고한다.

김우빈은 "세 가지 소원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욕망,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라고 '다 이루어질지니'를 소개했고, 수지는 "웃기면서도 따뜻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라고 강조했다. 김은숙 작가 역시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우빈과, 드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수지 덕분에 작품에 확신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김우빈의 세 번째 협업, 9년 만에 재회한 김우빈·수지의 조합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