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송연 결혼(사진=허영지 SNS)
적재와 허송연 이날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적재와 허송연의 결혼식에 앞서 허송연의 친동생인 허영지는 2일 인스타그램에 언니와 함께한 브라이덜 샤워 현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나의 반쪽, 사랑하는 우리 언니 사진 보면서도 눈물 펑펑인데"라며 "그래도 쿨하게 보내 줄게"라고 했다. 이어 "진짜 많이 사랑해"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덧붙였다.
앞서 적재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적재는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미니앨범 ‘FINE(파인)’, ‘2006’과 싱글 ‘사랑한대’, ‘하루’, 정규앨범 ‘클리셰’를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 ‘별 보러 가자’를 비롯해 아이유, 태연, 악뮤, 정은지, 소유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과 공연에도 편곡과 기타 연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예비 신부 허송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함께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