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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5' 숨바꼭질·친구만나고올게·지코붓켄
입력 2025-10-12 23:05   

▲'심야괴담회5' 김주령(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5'에 김주령이 괴스트로 나서 숨바꼭질, 친구만나고올게, 지코붓켄 괴담을 전한다.

12일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시즌5는 배우 김주령이 '완불'에 도전한다.

이날 '심야괴담회5'에서는 싱가포르 음력 7월 ‘귀신의 달’에 귀신을 초대한 일가족의 사연인 '숨바꼭질'과 언제부턴가 밤마다 자꾸만 사라지는 큰언니의 '친구 만나고 올게', 사망 사고가 일어난 일본의 한 지하주차장의 사연인 '지코붓켄'이 소개된다.

'숨바꼭질'은 부모님의 사업으로 싱가포르로 이민 간 12살 주혜(가명)는 이웃 아저씨가 지폐를 태우는 장면을 목격한 뒤부터 집 안에서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한다. 의자가 저절로 움직이고, 불이 꺼지며, 엄마를 닮은 낯선 여인까지 등장한다. 결국 이웃은 “네가 귀신을 초대했다”고 경고하는데 그날 이후 가족에게 닥친 공포의 실체는 무엇일까.

▲'심야괴담회5' 김주령(사진제공=MBC)
'친구 만나고 올게'는 완벽했던 큰언니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모범생이었던 큰언니가 늦은 밤마다 “친구 만나고 올게”라며 외출을 하고 급기야 생전 한 적 없던 외박까지 하기도 했다. 밤마다 자꾸 누굴 만나러 간다는 큰언니가 걱정된 막내 다영(가명)은 급기야 언니를 쫓아가게 되는데 언니는 손에 예쁜 거울을 든 채, 거울을 보며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듯 중얼 중얼대고 있었다. 언니는 밤마다 누굴 만나러 간 걸까? 언니가 보던 거울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코붓켄'은 일본 후쿠오카의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괴이한 사건이다. 교환학생 은서(가명)와 친구들이 ‘사망 사고가 난 부동산’을 표시하는 웹사이트 ‘지코붓켄’을 탐험하다가, 실제로 표기된 장소를 찾아가면서 공포가 시작된다. “따닥” 하는 의문의 소리와 함께 열린 트렁크 속에서 드러난 정체불명의 존재, 그리고 그날 이후 이어지는 악몽 같은 환청…. 세 친구는 과연 무슨 저주에 걸린 것일까.

한편 김주령이 출연하는 '심야괴담회' 시즌5는 12일 일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