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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종영(사진제공=SLL)

'백번의 추억' 마지막 회를 앞두고, 김다미·신예은·허남준이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일 최종화를 방송한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찬란한 우정과 첫사랑의 서사를 그려온 '백번의 추억'은 세 배우의 섬세한 연기와 진정성 있는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먼저 고영례 역의 김다미는 “이 작품은 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 일깨워 준 소중한 드라마”라며 “제목처럼 아름다운 청춘의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스태프와 배우분들, 그리고 끝까지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서종희’로 열연한 신예은은 “종희를 만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며 “시청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저 또한 위로받고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 “아직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우정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재필’ 역의 허남준은 “올 초부터 열심히 촬영해온 작품이 끝난다니 아쉽다”며 “재필의 순수함을 함께 느끼며 연기했기에 이별이 더 쓸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추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선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우정이 사랑과 질투로 흔들리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맞붙는 운명적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서종희의 과거를 쥔 노상식(박지환)이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 ‘백번의 추억’ 최종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