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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김병만, 와이프 대신 셀프 결혼 장식
입력 2025-10-20 06:30   

▲'조선의 사랑꾼' 김병만 결혼식 준비(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조선의 사랑꾼' 김병만이 와이프 대신 직접 결혼식장을 꾸민다.

20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 결혼식 전날 모습이 공개된다. 김병만은 한강 인근에서 버진로드를 직접 제작해 눈길을 끌 예쩡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김병만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식물을 옮기며 “짱이가 그러겠네. 아빠 풀밭에서 결혼하는 거냐고”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내일은 신랑일지 몰라도 오늘은 업자다”라며 세심하게 화분을 배치하는 모습으로 ‘달인’다운 열정을 드러냈다.

VCR을 지켜본 MC 김지민은 “진짜 세계 최초다”라고 감탄했고, 강수지는 “정말 의미 있다”며 김병만의 정성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국진 역시 “저게 병만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폭우 속에서도 “오늘 쏟을 거 다 쏟아 주세요”라며 하늘을 향해 외치는 김병만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뭉클한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 김병만 결혼식(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병만의 결혼식 현장이 처음 공개된다. 사회는 절친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KCM이 불렀다. 김동준, 전혜빈, 최여진, 백호, 샘 해밍턴, 이태곤 등 초호화 하객들이 참석해 ‘달인’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코미디언 김학래는 “너는 뭐든 잘할 사람”이라며 따뜻한 덕담을 전했고, ‘사랑꾼’ MC 김국진도 정장 차림으로 참석해 김병만의 자녀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키 큰 의문의 남성을 보고 당황하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어떡해...빨리 사진 찍어주세요”라며 허둥대는 신부의 모습에 스튜디오 MC들까지 놀라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신부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남자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김병만의 땀과 정성으로 완성된 결혼식은 20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