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첫 한파특보 발효…'초겨울' 서울 4도·원주 2도-비즈엔터

[오늘 날씨] 첫 한파특보 발효…'초겨울' 서울 4도·원주 2도

입력 2025-10-27 01:20

(이투데이DB)

월요일인 27일,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시작된다.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며 가을이 빠르게 물러나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경기 북부, 강원, 충북, 경북 지역에는 올가을 첫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수원 3도, 원주 2도, 대전 5도, 세종 4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다음날인 28일에는 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보온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권·전라권·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이 예상되며 바다 물결 역시 거세겠다. 서해 앞바다는 0.5~3.0m, 남해 앞바다는 0.5~2.0m, 동해 앞바다는 0.5~2.5m, 먼바다의 파고는 최대 4.5m까지 일 것으로 예보됐다.

홍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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