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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뮤직 공식 웨이보 게시물(사진제공=하이브)

위버스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선보인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는 6일 "QQ뮤직 내 인앱(in-app) 형태로 '위버스 DM(Weverse DM)'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공식 오픈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중국 내 위버스 팬덤의 접근성을 높이고, 아티스트와 팬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QQ뮤직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위버스 DM이 탑재되면 이용자들은 QQ뮤직 안에서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위버스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유저 기반 확장과 팬덤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버스 DM은 팬과 아티스트가 개인 메시지 형식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위버스 입점 뮤지션뿐 아니라 배우 변우석, 이채민 등이 팬과 소통하는 채널로 활용 중이다. 14개 언어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해 해외 팬들도 언어 장벽 없이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다.

QQ뮤직 관계자는 "위버스 DM 오픈으로 중국 팬들이 보다 편리하게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음원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핵심 기능인 소통 서비스를 중국 파트너와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중국 팬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