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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김프로(왼쪽), 박창우 대표(사진제공=순이엔티)

유튜버 '김프로'가 순이엔티와 함께한다.

유튜브 구독자 1억 2,5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김프로'가 순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순이엔티는 18일 '김프로'와의 계약을 밝히며, 김프로의 유튜브 메인 채널을 중심으로 김프로 스튜디오, 꾸비스튜디오 등 3개 채널에서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IP 확장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프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사촌 남매인 유백합과 함께 독창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하며 2025년 1월 전 세계 유튜브 월간 조회수 1위를 달성했으며, 같은 해 8월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를 했다.

▲크리에이터 김프로(사진제공=순이엔티)

공연 기획자 출신인 김프로는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 편집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적극 활용했다. 첫 영상 업로드 후 약 2년 8개월 만에 국내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으며, 2023년 8월 월간 조회수 세계 1위를 기록한 뒤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프로와 순이엔티의 협업 사례도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순이엔티는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김프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2025년 10월 'APEC 2025 KOREA Global Friends Night'에서 글로벌 프렌즈로 임명되며 한국 문화 홍보 대사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프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확장 가능한 새로운 IP와 콘텐츠를 만들고자 순이엔티와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 기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며 성장 폭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김프로는 단순한 크리에이터를 넘어 독창적 IP를 가진 콘텐츠 프로듀서"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숏폼 제작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플랫폼과 비즈니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PEC 팸투어의 호응을 언급하며 글로벌 브랜드 협업, 오프라인 팬미팅, 캐릭터 IP 사업, 음원 유통 등 다각적 사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