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클라우드플레어 로고

챗GPT, 클로드, X, 리그 오브 레전드(롤) 등 접속 오류가 발생했던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복구중이다.

챗GPT, 클로드, X, 리그 오브 레전드(롤) 등 클라우드플레어 장애 여파로 접속 오류가 발생했던 서비스들의 접속이 원활해졌다.

챗GPT와 클로드 접속 시 '계속하려면 challenges.cloudflare.com 차단을 해제하십시오'라는 안내 문구가 뜨며 웹 인증 과정이 멈추는 오류가 발생했던 것이 1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5분 현재 해결됐다.

오픈AI 역시 상태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복구되고 있다고 밝히며 API, 챗GPT, 소라(Sora) 기능도 대부분 정상 범위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이용자들의 불편을 키웠던 '리그 오브 레전드'(롤) 로그인 문제도 해소됐다. 앞서 이용자들은 '현재 서버에 접속할 수 없어 게임 실행에 필요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즉시 종료되는 현상을 겪었으나, 현재는 클라이언트 로그인과 플레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측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7시 이후 장애 원인을 조사하며 트래픽 우회 등 복구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어 "서비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복구 작업이 계속되는 동안 일부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번 장애로 X(옛 트위터), 스포티파이, 디스코드, 퍼플렉시티 등도 동시에 서비스 불능 상태를 겪었으나 다수 플랫폼이 단계적으로 복구되면서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마비 사태는 빠르게 진정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