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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트립, 대면 의료 설명회 방한 수요 견인
입력 2025-12-01 10:50   

▲크리에이트립 대만 의료 설명회(사진제공=크리에이트립)
크리에이트립이 대만 현지에서 의료 설명회만으로 방한 예약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만들었다.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대만에서 진행한 현지 의료 설명회가 평균 참석률 약 89%, 방한 전환율 약 62%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의 대만 의료 설명회는 한국 의료진이 직접 타이베이 등 주요 도시로 이동해 잠재 고객들과 1:1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에는 중부 거점 도시 타이중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대만 전역으로 접점을 넓혔다.

크리에이트립은 다른 인바운드 플랫폼이 온라인 예약 중심 전략을 고수하는 것과 달리, ‘방한 전 현지 상담’이라는 오프라인 초점 전략으로 의료 관광 상품을 차별화했다. 상담은 안과·치과·피부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운영됐고, 상담 후 즉시 예약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총 10회 열린 설명회는 참석률이 90%에 육박, 사전 신청자 10명 중 9명이 실제 현장을 찾았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방한 예약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의 80% 이상은 한국 의료기술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

설명회를 거듭할수록 전환율은 더 높아졌다. 최근 21일 타이중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선 최대 70%의 예약 전환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만에서 쌓아온 크리에이트립의 브랜드 신뢰와 정기적 오프라인 만남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방한 전 현지에서 한국 전문 의료진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예약 결정을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설명회를 영미권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하고, 축적한 카테고리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바운드 의료 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