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실무진을 한자리에 모아 현장 중심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전략을 논의하며,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강화에 나섰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8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 썬호텔 2층 더 포럼에서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및 실무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번 워크숍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인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중장기 학교안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앞서 2023년 7월 1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안전법 제2장에 따른 예방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지난 9월 11일 대구에서 열린 ‘2025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의 현장 적용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1일차에는 학교안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부, 시·도교육청,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협력적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안전교육(탈 것, 다문화), ▲안전관리(제도 정비, CCTV 등), ▲보상공제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 지역 현안이 공유됐다. 주요 논의 안건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픽시 자전거 안전교육, 다문화 안전교육, 아동보호구역 지정 제도 정비, CCTV 설치 기준, 실태조사 신뢰도, 보상공제 범위 등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정책 실행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2일차에는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을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기후재난을 살펴보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학교안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형 재난의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공제중앙회는 현장 맞춤형 학교안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의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어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 교직원, 교육활동 참여자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