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휘 (사진=tvN ‘언더커버 미쓰홍’ )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기 위해 증권사에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황휘는 극 중 주가 조작에 가담한 트레이더로 등장해 극 중 굵직한 사건의 도화선 역할을 맡았다.
지난 24, 25일 방송된 3, 4회에서 황휘는 이미 주가 조작꾼과 사전에 이야기를 마친 후 ‘한예전자’ 주식을 헐값에 매도하려는 순간을 그렸다. 시간을 확인하며 조급해하는 표정과 손놀림 속에서 불안감을 드러냈고 이를 포착한 금보가 그의 손목을 붙잡으며 대립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황휘는 끝내 이를 강력하게 뿌리치고 매도 버튼을 눌러 거래를 체결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황휘는 문제가 되는 트레이드를 강행하는 불안과 초조함을 과장 없이 현실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박신혜와 정면으로 맞서는 장면에서는 마치 오피스 빌런처럼 날 선 에너지를 드러내며 극의 핵심 에피소드에 힘을 보탰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금보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주는 상대 캐릭터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황휘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블랙메리포핀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이토록 보통의’, ‘이솝이야기’, 연극 ‘작은 아씨들’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