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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라이브, 전 세계 1840만 명 시청
입력 2026-03-26 01:00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현장(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이 하루 만에 전 세계 1840만 명의 시청자를 불러모았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최초로 송출된 라이브 이벤트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주간 TOP10에 진입했으며, 이 중 24개국에서는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 광화문을 보라색으로 물들인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넷플릭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타고 안방극장으로 생생하게 전달된 결과다.

이번 생중계는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오픈 커넥트'와 라이브 전용 인코딩 파이프라인 등 최적화된 기술을 투입해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했다.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올림픽도 아닌데 전 세계가 서울 한 곳을 동시에 주목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해외에서도 현장에 함께 있는 기분이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현장(사진제공=넷플릭스)

제작 규모 역시 전례 없는 수준을 기록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해 10개국 출신의 스태프가 참여했으며, 23대의 카메라와 164.5톤(t)에 달하는 방송 장비가 동원됐다. 현장에는 약 9.5km의 전력 케이블이 설치되고 108테라바이트의 촬영 데이터가 처리되는 등 압도적인 인프라가 구축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그간 K-드라마, K-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해왔다"라며 "이번 공연은 그 역할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으로도 발걸음을 넓힌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콘텐츠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VOD로 감상할 수 있다. 34개 이상의 언어 자막과 함께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AD) 및 자막(SDH)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