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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너의 계절에’ 김태영, 안방극장 ‘눈도장’
입력 2026-03-26 14:50   

▲‘찬란한 너의 계절에’ 김태영(사진제공=nne)
‘찬란한 너의 계절에’ 김태영이 싱그러운 소년미와 어른스러운 듬직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정조준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서 차세대 야구 스타이자 하담(오예주 분)의 남자친구 ‘차유겸’ 역을 맡은 배우 그룹 뉴네임의 김태영이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그는 극 중 메이저리그 입단을 앞둔 유망주의 패기부터 사랑하는 이를 향한 순수한 진심까지 유연하게 그려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김태영이 연기하는 차유겸의 첫 번째 입덕 포인트는 단연 ‘청량함’이다. 훤칠한 피지컬에 해맑은 미소를 장착한 그는 하담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보인다. 서툰 질투에 흔들리거나 눈이 붓도록 우는 10대 특유의 투명한 감정 표현은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단순한 소년미를 넘어선 ‘어른스러운 안정감’ 또한 유겸의 큰 매력이다. 야구 인생 최대 위기인 부상과 수술 앞에서도 자신보다 하담의 시험을 먼저 챙기는 모습은 그가 가진 내면의 단단함을 증명했다. 특히 하담의 할머니 나나(이미숙 분)의 치매 증상을 유일하게 알게 된 후, 자신의 연락처가 새겨진 목걸이를 선물하며 ‘비밀 보호자’를 자처하는 모습은 유겸의 따뜻한 성정과 깊은 책임감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부터 묵직한 서사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김태영은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확고히 했다. 나나의 비밀을 간직한 유겸이 앞으로 어떤 선택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김태영의 활약은 매주 금, 토 저녁 9시 50분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