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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뉴욕 컴백 이벤트 '아리랑'·‘Body to Body’ 떼창 진풍경
입력 2026-03-26 16:00   

▲방탄소년단(사진 출처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에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따라 화려한 컴백 알림판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미국 뉴욕 피어 17(Pier 17) 루프탑에서 특별 이벤트 ‘Spotify X BTS: SWIMSIDE’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한 것으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완전체로 뉴욕 공식 무대에 선 것은 지난 2018년 월드투어 이후 약 6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사진 출처 = 빅히트 뮤직)
관객들은 자발적으로 신보 수록곡 ‘Body to Body’를 부르면서 방탄소년단을 기다렸다. 특히 이 곡에는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이 삽입되었는데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같이 익숙한 후렴구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떼창을 이어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가죽 재킷과 청바지 차림에 노리개, 술띠, 박쥐문 브로치 등 한국의 전통적인 장신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선보였다.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이곳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했던 상징적인 장소다. 이 자리에서 미국 활동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피어 17은 제이지(Jay-Z), 에미넴(Eminem) 등이 공연을 선사한 곳으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사진 출처 = 빅히트 뮤직)
멤버들은 관객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근황과 앨범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SWIM’을 소개하며 “힘든 상황과 감정의 파도를 마주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모든 것을 헤쳐 나가듯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곧바로 ‘SWIM’ 무대를 선보이자 현장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은 수록곡 ‘NORMAL’, ‘2.0’ 퍼포먼스를 연이어 펼치면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미국에서 공연을 하고 팬분들의 함성과 열기를 직접 느끼니 정말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이 미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22년 4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이후 약 4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의 단체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