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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성광 빙의 댄스부터 조수연 강풍 액션까지 일요일 밤 점령
입력 2026-04-13 07:30   

▲개그콘서트(사진=KBS2)
‘개그콘서트’가 관객과의 실시간 소통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코미디로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챗플릭스’와 조수연의 ‘달려’ 등 주요 코너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챗플릭스’는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패러디한 ‘광이랑 법률사무소’로 꾸며졌다. 주인공 유연석 역으로 변신한 박성광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실시간 채팅창에 동명이인이 아닌 작곡가 유영석의 사진을 띄우며 초반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박성광이 귀신에 빙의되어 선보인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댄스에는 “그냥 러브 다이(Die)” 등 냉정한 조롱이 이어지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일반인 관객은 박성광의 지시를 뛰어넘는 막춤 실력을 뽐내며 “정범균보다 재밌다”는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달려’ 코너에서는 벚꽃놀이를 배경으로 한 정태호와 조수연의 코믹한 케미가 돋보였다. 오토바이 데이트 중 조수연의 “집에 안 가겠다”는 고집에 정태호는 속력을 높였고, 이와 동시에 쏟아진 강풍에 조수연의 얼굴이 솜사탕으로 뒤덮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정태호가 2PM의 ‘우리집’ 가사를 인용해 반전 플러팅을 시도하는 순간에도 강력한 바람맨의 꽃잎 세례가 이어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순식간에 코미디로 전환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