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일의 거짓말' 배우들 열연+탄탄한 대본…흥행 돌풍
입력 2026-10-16 01:05   

▲'100일의 거짓말' (사진출처=tvN)
‘100일의 거짓말’이 탄탄한 대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단 2회 만에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특히 밀정이라는 소재가 선사하는 긴장감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압도적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자리하고 있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은 김유정은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폭넓은 감정선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 향후 구국단의 밀정으로 변모해갈 모습에 기대를 더했다.

사토 히데오(김태웅) 역의 박진영은 완벽한 외견 뒤 복잡다단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특히 2회 엔딩에서 이가경을 붙잡으며 던진 “잡았다, 소매치기”라는 대사와 눈빛으로 예측 불가의 설렘을 자극했다.

▲'100일의 거짓말' (사진출처=tvN)
구국단 저격수 유소란 역의 김현주는 응축된 분노와 절절한 모성애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의 무게중심을 잡았다. 미국계 조선인 기자 유필립 역의 이무생은 냉철함 속 애틋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고,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의 진선규는 야망과 불안이 공존하는 잔혹한 악인 연기로 새로운 악인의 계보를 예고했다.

더불어 밀정 스즈키 역의 김도현, 유소란의 남편 금석중 역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감우성, 전당포 주인 김씨 역으로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인 최대훈 등 신스틸러 군단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 3회는 17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