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고정우(사진제공=MBC)
고정우는 22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 '해남 주크박스'로 출연했다.
이날 고정우가 출연하자 서장훈은 "고정우를 '인간극장'에서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고정우는 홍진영을 향해 "예전에 진영이 누나 봤는데 기억 안 나요 누나?"라며 "2015년 '슈퍼스타K'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불렀는데 탈락시켰다"라고 말해 홍진영을 당황하게 했다.
고정우는 "할머니가 3년 전에 돌아가셨다. 할머니 꿈이 손자가 '가요무대' 나와서 노래 부르는 게 꿈이라고 했다"라며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아침마당'에 같이 나갔다. 많은 분들이 예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고정우는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와 진성의 '가지마'를 열창했다. 무대 후 홍진영은 "5년 전에는 트로트를 하고 싶어 하는 친구였다. 지금은 완숙이 됐다"라고 했다.
안정환은 "남진, 나훈아, 송대관, 태진아 등 트로트 4대 천왕을 연상시키는 실력이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