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탤런트 박현정, 연극 '돌아온다' 오디션 합격…'나의 위험한 아내'는 아직
입력 2020-06-04 01:48   

▲'우다사2' 박현정(사진제공=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박현정이 드라마 오디션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우다사2')에서 박현정은 드라마, 연극 오디션에 나섰다.

이날 박현정은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오디션에 참여했다. 감독은 "우리 구면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박현정은 긴장했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감독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정은 "그때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다.

박현정은 평범한 쌍둥이 엄마의 일상 연기 했다. 박현정은 순식간에 몰입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했지만 감독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감독은 "잘했는데 다른 톤으로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박현정은 더 커진 행동과 목소리로 열연했다. 감독은 "어떤 부분은 설정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박현정은 연극 '돌아온다' 오디션을 위해 대학로로 이동했다. 배우 강성진이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있었다. 그는 박현정에 대해 "공채 탤런트 두 기수 선배님이라 불편하다"라며 "심사를 볼 때 뒤돌아 서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현정은 아픔이 있지만 밝게 살아가는 연기를 했다. 그는 또 자유 연기까지 바로 감정을 잡고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연기가 굉장히 착하다"라며 "연기 결이 착하고 순하다. 다음에 준비하실 때는 지금과는 정반대의 연기를 준비하라"라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박현정은 "드라마는 아직 연락을 못 받았다"라며 "다행히 연극은 하게 됐다. 곧 대학로에서 볼 수 있을 거다"라고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우리 다 같이 연극을 보러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