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인스타그램(사진=고민시 인스타그램)
배우 고민시, 가수 이승윤, 박혜경 등 연예인들도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고민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시"라는 글과 함께 촛불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날 오후 3시 시작한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봉준호 감독, 배우 문소리 등 2518명 영화인 일동은 성명을 내고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라며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고 촉구했다.
가수 이승윤은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당위와 맥락과 오판과 오만에 대한 진솔한 설명과 해명 없이 '아 다신 안 할게. 심려 끼쳐 미안'으로 끝날 사안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그 책임을 반쪽에만 일임하겠다는 것이, 그 책임을 반쪽에만 일임하겠다는 것이, 가만히 살다가 계엄을 때려 맞은 일개 시민 한 명으로서 듣기엔 거북하기 그지없는 담화문이었다는 말 정도는 해도 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박혜경은 "대한민국이 국힘(국민의힘)당 것이란 말인가? 국민은 나라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잘 해달라고 뽑아준 것인데 왜 도대체 우리의 의견은 무시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고 알아서 국힘당이 대통령을 대신할 거란 말인가? 대체 무엇을 할 거란 말인가?"라고 적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