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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이문세, 부산 자갈치시장 곰장어ㆍ양곱창 연탄구이 노포 찾는다
입력 2024-12-19 19:35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이문세가 부산 자갈치시장 곰장어 연탄구이와 양곱창 연탄구이 노포를 찾는다.

19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스페셜 내레이터 이문세와 함께 세월을 익히고 추억을 굽는 연탄구이 한 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오독오독 쫄깃한 식감에 은은한 불맛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갈치시장의 명물 곰장어 연탄구이를 시작으로 60년 넘게 연탄불이 꺼지지 않은 양곱창 연탄구이 노포로 미각 여행을 떠난다.

▲‘한국인의 밥상’(사진제공=KBS 1TV)
연탄은 화력이 좋으면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곰장어와 곱창의 겉면은 타지 않고 속까지 익혀 주면서 불향까지 입혀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한창 내레이션에 집중하던 이문세도 화면 너머로 실감나게 느껴지는 불향의 유혹에 참기 힘든 듯 “치지직 맛있는 소리가 고소한 냄새와 함께 침샘을 자극합니다”라고 했다.

이문세는 내레이션을 마친 뒤 “어릴 때 연탄불로 달고나, 뽑기를 자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그리운 미소를 머금었다.

연탄으로 구워야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맛과 향에 그리운 추억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할 부산의 연탄구이 밥상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그리운 맛을, 젊은이들에겐 색다른 맛과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