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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황민호, 눈물의 '진또배기' 무대…설운도→박현빈 기립박수
입력 2025-01-22 08:40   

▲황민호 (사진 =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가수 황민호가 폭풍 가창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황민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3차전을 펼쳤다.

앞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에서 나태주와 대결을 펼친 황민호는 20위로 위기에 놓였다. 이에 이날 방송된 2라운드에서 머루와 다래의 '진또배기'를 선곡하며 진정한 '뒤집기 한 판'을 노렸다.

초반부터 시원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제압한 황민호는 폭풍 고음에도 끄떡없는 가창력을 뽐냈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 무대 후 연예인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장영란은 "민호 군한테 배워야 할 것 같다.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상위 레벨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 걸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설운도는 "짧은 시간 동안 극과 극을 오갔을 것"이라며 "황민호 군은 TOP7에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극찬했다.

김다현은 "민호는 지금도 너무 잘 하지만 선배님들 말씀과 조언을 듣고 더 많이 무서워질 정도로 클 거라 생각한다"며 "오늘도 여기서 무대를 꽉 채워준 민호가 너무 대단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민호는 결국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박현빈은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사실 이 자리 마스터 분들이나 같이 경연하고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어릴 적이나 데뷔 시절에 이런 오디션에서 안 떨어져 봤던 적이 없다"며 "모두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이 황민호 군이다. 많은 이들이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그 결과, 황민호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총 360점 만점에서 3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국민 판정단 점수가 합쳐진 최종 점수에서 황민호가 준결승에 진출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한편, 황민호는 현재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황민호가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