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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시즌4 티저(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4'에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합류한다.
'뭉쳐야 찬다 시즌3(뭉찬3)'가 종영하고, 오는 4월에 방송되는 시즌4에 박항서 감독이 합류한다.
JTBC '뭉찬3'는 지난 2일 종영했다. JTBC는 후속 프로그램을 아직 정하지 않았고, 9일에는 '아는 형님'을 재방송한다.
'뭉쳐야 찬다'는 오는 4월 네 번째 시즌 첫 방송을 예고했다.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박항서 감독이 '뭉찬' 시리즈에 합류한다는 사실이 담겨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박항서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한국 축구의 전설로, 이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아시안게임 최초 4강 진출, 동남아시안게임(SEA) 첫 우승 등 엄청난 업적들로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베트남 히딩크', '쌀딩크'로 불리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박항서 감독이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떤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던 박항서와 안정환은 '뭉찬'을 통해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는다. 안정환 감독이 "조기축구 판은 다르다"며 강한 자신감을 전하자, 박항서 감독은 "안정환이 건방진 얘기를 했네요", "제가 안정환은 이깁니다"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흥미를 배가시켰다.
안정환 감독과 박항서 감독의 대결은 오는 4월 '뭉찬4'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