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인은 지난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 정해인 앙코르 팬미팅 ‘OUR TIME – HBD’(아워 타임 – 해피벌스데이)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일 국내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 정해인은 자신의 생일을 이틀 앞두고 앙코르 팬미팅을 개최하며 약 4개월 만에 해이니즈(팬덤명)와 마주했다.

정해인은 스탠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와 케빈오, 프라이머리 ‘Crazy’,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연달아 가창하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후 ‘OUR TIME HBD’ 코너의 진행을 위해 MC 유재필이 등장했다. 정해인은 MC 유재필과 함께 팬들에게 줄 선물 추첨도 하고, 사진과 영상에 담겨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하며 추억을 나눴다. 또 정해인은 케이크에 토핑을 직접 얹으며 잊지 못할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다. 팬들은 정해인을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어갔고, 정해인은 소원을 빌어달라는 말에 “가장 바라는 것은 여러분과 제가 무탈한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해인은 “저는 항상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성장하는 배우라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에너지와 열정으로 제가 매번 작품에 다 쏟아부어서 후회 안 하게 노력할 거고요, 또 설레는 마음으로 해이니즈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항상 있어 줘서 고맙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게 어디든 언제든 거기 있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박기영 ‘시작’,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를 열창하며 270분의 ‘OUR TIME – HBD’를 마무리했다. 이후 정해인은 공연장 로비에서 하이터치를 진행, 팬 한명 한명 과 눈을 맞추고 배웅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