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는 3월 27일~28일(이하 현지시간)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에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 도미네이트 >)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성사된 산티아고 공연이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을 모았고 당초 28일 1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티켓이 전석 매진되면서 27일 회차를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밴드 사운드에 맞춰 노래하는 생생한 라이브, 힘 있는 퍼포먼스로 산티아고 스테이(팬덤명: STAY)를 매료했다. '소리꾼', 'Back Door'(백 도어), 'Chk Chk Boom'(칙칙붐), '神메뉴'(신메뉴), '특', 'MANIAC'(매니악) 등 8인의 폭발적 에너지로 완성한 그룹 대표 히트곡 퍼레이드가 흥을 끌어올렸고 월드투어에서는 첫 선보인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 'GIANT (Korean Ver.)'(자이언트 (한국어 버전)) 무대는 반가움을 샀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쏟아내는 강렬한 랩과 연막탄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던 한 & 필릭스의 'Truman'(트루먼), 짜릿한 청춘 에너지와 바이크를 타고 내달리는 듯한 연출이 돋보인 창빈 & 아이엔의 'Burnin' Tires'(버닝 타이어스), 흰 천을 활용한 안무와 매혹적인 무드가 탄성을 자아낸 방찬 & 현진의 'ESCAPE'(이스케이프), 두 멤버의 감미로운 목소리 조화와 노래를 향한 진심이 감동을 선사한 리노 & 승민의 'CINEMA'(시네마)까지 각 유닛의 음악적 개성과 케미스트리가 밝게 빛났다.

데뷔 첫 산티아고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브라질로 발걸음을 옮긴다. 4월 1일 리우데자네이루, 5일~6일 상파울루에서 분위기를 이어가며 7월 30일 로마까지 라틴 아메리카, 북미, 일본, 유럽 22개 전 지역에서 34회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당 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