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하자 맹꽁아' 포스터(사진제공=KBS)
KBS '결혼하자 맹꽁아'가 결방하고 특집 다큐 '계엄에서 탄핵 선고까지 123일간의 기록'이 편성됐다.
4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결혼하자 맹꽁아'가 하루 쉬어가고 대통령 탄핵 관련 특집 다큐 '계엄에서 탄핵 선고까지 123일간의 기록'이 방송된다.
한편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헌재는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라고 했다.
이어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해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전 분야에 혼란을 야기했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