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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JYP엔터, 미얀마 강진 피해 긴급 구호 성금 3억 기부
입력 2025-04-09 11:00   

▲JYP 로고(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 이하 JYP)가 미얀마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월 미얀마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주 11개 마을의 긴급 구호에 사용된다. 식량과 생필품 지원, 식수 위생 개선, 아동 치료비 제공,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JYP는 "지진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특히 치료비 지원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재난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과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JYP는 그동안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억 원, 2022년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 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원 성금 5억 원, 올해 3월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JYP는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JYP는 51.5억 원(본사), 4800만 엔(일본 지사)의 기부금으로 총 3167명의 국내외 아동들에게 도움을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JYP엔터테인먼트의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의 파트너 기관으로, 대규모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미얀마 강진 피해 지역에서도 빠르고 효과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