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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강유석, 남다른 친화력 '인간 자양강장제'
입력 2025-04-20 10:34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강유석(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엄재일 선생 강유석이 인간 자양강장제로 맹활약했다.

강유석은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3화에서 유쾌한 활기와 웃음을 선사했다. 보기만 해도 기운이 샘솟는 ‘인간 자양강장제’에 이어, 동기들을 위한 일타강사의 면모도 아낌없이 보여준 것.

엄재일(강유석 분)은 율제병원 환자들은 물론, 화면 밖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그는 환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긍정의 힘을 심어주기도, 컨디션을 꼼꼼하게 살피는 섬세함과 넉살 좋게 대화를 이어가는 남다른 친화력을 발휘해 치료에 지친 이들의 얼굴 위에 웃음꽃이 활짝 피게 했다.

덕분에 엄재일은 한 환자로부터 감사 인사와 함께 간단한 선물을 건네받아 자타공인 ‘친절함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뽑는 ‘칭찬합니다’의 다음 주인공이 본인이 될지 모른다는 설렘에 젖어든 그의 해맑은 모습은 깨알 같은 재미를 자아냈다.

이러한 기세를 모아 엄재일은 표남경(신시아 분)과 김사비(한예지 분)의 일타강사로 깜짝 변신, 보는 이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 동기들에게 자신만의 비결을 전수하며, 슬기로운 의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타인에게 선뜻 도움을 건네는 엄재일의 청정한 마음씨와 열정 가득한 에너지는 안방극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한편 강유석이 출연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4화는 20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