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9화 나영석, 신원호 PD(사진제공=tvN)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9화에서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 다큐 촬영팀의 감독으로 나영석 PD와 신원호 PD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등장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신원호 PD가 “GY인 줄 알고 10층으로 갔다”고 하자, 나영석 PD는 “산부인과로 오라고 했잖아”라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오이영(이세영 분)은 “바쁘다”며 두 사람을 제지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오이영이 프로그램명을 묻자, 나영석은 “장영석의 삐뽀삐뽀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리얼 예능이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오이영은 “병원이 생각만큼 매일 긴박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응급환자가 들이닥치며 반전을 안겼다.
나영석과 신원호 PD의 특별 출연은 극의 리얼리티와 웃음을 더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