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혜의 일곱 번째 아시아 투어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시작됐다.
박신혜는 지난 3일 타이페이 클래퍼 스튜디오(CLAPPER STUDIO)에서 '2025 아시아 투어 HYE, TALK in 타이페이'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2일 "혜빛으로 물든 타이페이"라는 말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HYE, TALK'는 팬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자 박신혜가 직접 기획한 팬미팅 타이틀이다. 박신혜는 타이페이 도착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근황 토크'부터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는 '드라마 토크'까지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교감했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랜덤 미션박스', 'What's in my bag', 'Shall we game', '럭키 드로우', 단체 사진 촬영, 미공개 브이로그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박신혜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두 차례 선보이며 열정적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해당 무대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유려한 춤선과 생동감 있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팬미팅의 마지막은 박신혜의 감미로운 무대 '팔베개'로 장식됐다. 박신혜는 "여배우에게 투어가 생소했던 시절,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도전이 이렇게 오랜 시간 이어질 수 있었던 건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박신혜는 2013년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페이에 이어 오는 17일 방콕, 6월 29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이어가며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