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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대 女·40대 男 고소 "임신 빌미 금품 요구"
입력 2025-05-15 01:10   

▲손흥민(사진제공=토트넘 SNS)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이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공갈 혐의로 고소,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손흥민 측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인물들을 입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수억원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실제로 금전을 편취했는지, 임신 사실이 있었는지 여부 등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흥민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경찰 역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