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28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4천 회 특집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국기행'의 17년의 역사를 돌이켜 본다.
2017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한 소년. 아픈 할머니를 대신해 바다에서 물질을 하며, 생계를 이끌던 열아홉 살의 국내 최연소 해남(海男), 고정우 군이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진짜 꿈은 트로트 가수라며 흥을 뽐내던 이 소년을 다시 만난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가장 사랑한 할머니와 40년 나이 차를 뛰어넘은 친구, 복자 이모와 어린 시절부터 제 손주처럼 알뜰살뜰 챙겨주던 동네 할머니들과 만난다. 정든 바다에서 오랜만에 물질도 하고, 직접 채취한 미역으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차리는 푸짐한 미역 한 상까지 웃음과 정이 가득 밥상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