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팅스타' 3화 예고(사진제공=MBC)
'슈팅스타' 3화에서 평창 유나이티드와 레전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박지성은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 최용수 감독, 현영민과 만난다.
29일 방송되는 MBC '슈팅스타' 3화에서는 레전드리그 개막전이 개최된다.
앞선 2회에서는 'FC슈팅스타'가 시즌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 스페셜 매치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경기력에 기복을 드러냈다. 1차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2차전에서는 조직력 부족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3화 예고편에는 박지성 단장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경기장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성적이 안 좋으면 강등될 수 있다"고 최용수 감독에게 조언하고, 최고참 현영민에게는 "조만간 형 못 뛰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개막전 상대는 K4리그 소속 '평창 유나이티드 FC'다. FA컵에서 상위 리그 팀을 꺾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FC슈팅스타'는 초반부터 수비 불안과 의사소통 혼선에 흔들리며 고전하기 시작한다.
해설석의 박지성 단장은 "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고, 최용수 감독은 "너무 답답해"라고 외치며 벤치에서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벤치 분위기는 점점 긴박해지고, 개막전부터 위기를 맞이한 팀의 운명이 주목된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K리그 레전드들이 다시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성장형 축구 예능으로,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이 팀을 이끌며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총 10회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