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이투데이DB)
이재명 대통령의 첫 내각 인사가 발표됐다. 국무총리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김 의원을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라며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대통령실 고위직 인선도 발표됐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으며, 국가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통령실 대변인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