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덱스(사진제공=JTBC)
방송인 덱스가 드라마 '하렘의 남자들'에 출연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스튜디오는 19일 "기획안은 받았지만, 결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라며 "제작사 미팅도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덱스가 수지가 출연을 검토 중인 드라마 '하렘의 남자들'에 합류한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 측은 검토 단계임을 강조했다.
'하렘의 남자들'은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타리움 제국의 여황제 라틸이 황제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자 후궁들을 들이며 벌어지는 궁중 로맨스 판타지다.
'스위트홈' 시리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MBC '연인'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담당한다.
앞서 배우 수지가 주인공 라틸 역으로 거론돼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덱스는 UDT 출신 방송인으로, 웨이브 '피의 게임', 넷플릭스 '솔로지옥2'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배우로도 활동을 확장한 그는 지난해 영화 '타로'에 이어 오는 7월 21일 첫 방송되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