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환상과 환장이 공존하는 덴마크 꽃 듀오의 자급자족 해산물 먹방이 펼쳐진다.
‘섬의 고장’ 거제 여행 중, 본섬인 거제도를 벗어나 칠천도로 달려간 꽃 듀오. 바이크가 멈춘 곳은 땅 위에 대형 선박이 올려진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장소였다. 라스무스가 이끈 정체불명의 목적지가 공개되자, 윌리엄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하고 말았다. 아름다운 남해 바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라스무스가 어촌 체험 마을을 찾아간 것.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우여곡절 사투 끝에 잡은 해산물들을 들고 의기양양하게 복귀한다. 잠시 후, 하와이에 버금가는 바닷가 야외 테이블에 차려진 꽃 듀오표 푸짐한 해산물 한 상. 해산물 듬뿍 라면과 모닥불 생선구이, 대왕 문어찜 등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에 MC 김준현과 이현이도 “사치 중의 사치”, “제사상에 올리는 문어잖아요”라며 감탄했다.
갓 잡은 해산물을 먹는 데 심취해 있던 사이에도, 허당 라스무스는 은밀하게(?) 대형 사고를 저지르고 있었으니. 힘들게 공수해 온 노동의 결과물을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하게 망쳐버린 것. 결국 윌리엄의 분노 게이지는 급상승, 눈앞에서 벌어진 암담한 비극에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