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왼쪽 세번째)가 22일 SM 슈퍼몰스와의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림(Bryan Lim) 수옌 코퍼레이션 부사장, 한스 시(Hans Sy)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스티븐 탄(Steven Tan) SM 슈퍼몰스 사장, 버질리오 림(Virgilio Lim) 수옌 코퍼레이션 대표(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그룹 )
24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bhc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SM 슈퍼몰스, 수옌 코퍼레이션과 각각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를 비롯해 한스 시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스티븐 탄 SM 슈퍼몰스 사장 등 수옌 경영진 등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bhc는 이번 계약으로 필리핀 내 2년간 최소 10개 매장을 SM 슈퍼몰스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SM 슈퍼몰스는 필리핀 전역에 90개 이상 쇼핑몰을 보유한 동남아 대표 유통사로, 외식 브랜드의 현지 진출 시 반드시 거치는 핵심 채널로 꼽힌다. bhc 역시 브랜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출점을 추진하게 됐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왼쪽 두번째)가 21일 수옌 코퍼레이션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버질리오 림(Virgilio Lim) 수옌 코퍼레이션 대표, 브라이언 림(Bryan Lim) 수옌 코퍼레이션 부사장(사진제공=다이닝브랜즈그룹 )
특히, MF 계약과 동시에 쇼핑몰 입점 계약까지 성사된 이번 사례는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파트너 확보와 핵심 상권 출점이 동시에 이뤄진 만큼, bhc의 필리핀 진출은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송호섭 대표는 “수옌과 SM 슈퍼몰스는 모두 유통과 외식 분야에서 탄탄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bhc는 1호점을 시작으로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